2020 롤드컵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 전개 예정

사진=라이엇 게임즈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21일(현지시간) 진행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프리뷰'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이하 LoL e스포츠) 및 관련 글로벌 이벤트의 프리젠팅 파트너(Presenting Partner)로 단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온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라이엇 게임즈와의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 Season Invitational, MSI)’, ‘올스타전(All-Star Event)’ 등 세 개의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첫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스포츠에서 트로피 수여식의 프리젠팅 파트너로서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싸우는 전 세계 120여 개 팀 중 최고의 팀을 기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파트너십 기간 동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0 롤드컵’을 시작으로 자사의 이름을 단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이벤트에서 프로 팀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 벤츠 AG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약 3년간 LPL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쌓아온 e스포츠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라이엇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수준에서 협력해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글로벌 차원에서 e스포츠를 수용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의 열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리그 오브 레전드 무대에서 뜻을 같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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