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오후 11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됐다.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S7+'는 개선된 반응 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등을 갖췄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확장된 화면에서 '갤럭시 노트20'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S펜과 '삼성 노트'의 사용성을 지원한다.

또 동시에 최대 3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즐겨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를 지원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다. 마치 PC 키보드 같이 상단에 ESC·Delete·삼성 덱스 연결 전용 키 등 기능 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해 최고의 업무 도구로 진화했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16:10 화면비에 얇은 베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각각 8000mAh와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9월 3일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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