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오후 11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지난 두 차례 폴더블폰 출시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 커진 6.2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갤럭시 Z 플립'에서 처음 선보였던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와 한 단계 진화한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에 이어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old2 Thom Browne Edition)'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양을 비롯한 출시 일정, 가격 등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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