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통해 신사업 진출
일본 클라우드 시장-모바일 보안 시장 동시 출사표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수호와의 파트너 계약 이미지. 사진=네이버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7% 증가하는 등 좋은 코로나19 성적표를 거둔 네이버가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 분야 진출에 나선다.

네이버는 31일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현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IT(정보기술) 서비스 회사 수호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NBP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에 리전(Region, 복수의 데이터센터)을 확장 중이다. 서비스형인프라(IaaS)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미디어 및 게임까지 포함된 서비스형플랫폼(PaaS)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도 공급한다,

특히 NBP가 선보인 '게임팟'에 이목이 쏠린다. '게임팟'은 일본 게임업체가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인증, 결제 및 외부 보안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광고 등을 수월히 적용할 수 있다.

  •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TEST' 인증 점수. 사진=AV-TEST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보안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NBP가 공개한 모바일 보안 제품은 개인용 백신 시장을 대상으로 하거나 백신 앱의 형태는 아니다. 자체 앱 내에 백신 기능을 탑재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백신 엔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NBP는 기존 네이버 백신인 '라인 백신'의 개선을 진행 중이다. NBP는 '라인백신 2.0'이 지난 5월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TEST' 인증을 신청해 지난 29일 이를 통과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라인백신 2.0'은 성능과 사용성에서 만점인 6점을 받았지만 악성코드 진단율은 3.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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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31 16:34:09 수정시간 : 2020/07/31 16: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