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함저협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와 OST(Original Sound Track) 음악저작권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 사운드센터(Sound Center)는 게임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이 NCSOUND(엔씨사운드) 브랜드로 발매되는 게임 OS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동시에, OST 내 음악들의 저작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신탁 범위 선택제’를 채택했다.

함저협의 ‘신탁 범위 선택제’는 음악에 관한 주요 저작재산권(방송권, 전송권, 공연권, 복제권 등) 중 저작권자가 원하는 일부 권리만 선택해 관리를 맡기는 제도다.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게임 음악의 모든 권리를 신탁 관리할 경우, 게임 콘텐츠 창작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워 창작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엔씨 사운드센터는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게임 음악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엔씨 게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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