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보도에 "주최측 발표 아직, 내부 논의 無"

'지스타 2020' 이미지.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지스타 2020' 참가를 공식화했다는 언론 보도에 해당 게임사가 반박하고 나섰다.

3일 국내 대형 게임사 A사는 '지스타 2020' 참가를 확정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며 많은 인원이 한 장소에 밀집하게 되는 국제 게임쇼들이 대부분 개최 취소를 결정했으나, 지스타 운영위원회는 오는 11월 19일 개최를 확정했다.

도쿄게임쇼, 게임스컴, E3 등 세계 3대 게임쇼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해 모두 취소한 상황에서의 강행이라 논란이 일었고, 국내 게임사들도 참가 의사를 결정하기 위한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부분의 게임사가 참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었으나,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처음으로 A사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온 것.

그러나 해당 게임사는 "주최사가 주 행사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를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한편 지스타 조직위는 오는 8월 말까지 세부 프로그램, 전시 방역 체계, 관리 방안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