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전세계 톱 매출 기록

한국 시장 1, 2위 모두 엔씨 타이틀

소비자 지출 기준 글로벌 상위 5대 모바일 및 휴대용 콘솔 게임 표. 표=앱애니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와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IDC는 1일 앱애니 블로그를 통해 '2020 게임 스포트라이트 리뷰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을 기록한 게임은 플랫폼별로 △ 구글플레이-엔씨소프트 '리니지2M' △ iOS- 텐센트 ‘화평정영’△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동물의 숲'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엔씨소프트의 호실적은 국내 시장에서도 기록됐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의 뒤를 이어 엔씨프트의 ‘리니지M’이 2위를 차지한 것.

그 뒤로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4위는 넥슨의 ‘V4’, 5위는 4399의 ‘크래셔: 오리진’이 차지했다.

각 플랫폼 별 소비자 지출 상위 5개 게임 중 4개가 실시간 멀티플레이 또는 협동 플레이 게임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도 하드코어 멀티 플레이 게임이 인기와 수익 모두를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앱애니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동안 머물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로의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게임 앱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콘솔 게임의 생생함을 모바일에서도 완벽히 구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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