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 활용 기대작 모바일 MMORPG

액션 RPG '블레이드' 김재영 대표의 신생 개발사 작품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 사진=카카오게임즈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8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 이하 오딘)’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딘’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한 모바일 MMORPG로, 액션 RPG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이끄는 신생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또,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5개의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을 비롯해 지상 및 공중 탈 것과 절벽 오르기 등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 인스턴스 던전 및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통 MMORPG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오딘’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기대작 ‘오딘’의 계약으로 하드코어 장르 라인업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개발력을 지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시너지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오딘’을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해온 카카오게임즈를 통해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개발 역량을 집대성하여 차별화된 MMORPG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액션스퀘어 창업자인 김재영 대표가 지난 2018년 5월 설립한 회사로, 최근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가 ‘오딘’ 개발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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