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 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파수는 지난 14일 경희대학교와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는 파수가 개발한 콘텐츠 경쟁 플랫폼과 경희대의 인적자원과 콘텐츠로 1인미디어 창작과 IT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파수는 IT,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서의 온라인 콘텐츠를 분야별로 쉽게 비교하고, 콘텐츠 소비자가 직접 그 내용을 평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평가와 투표에 대한 투명한 관리 및 보안이 중요한 경쟁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온라인 시스템을 보호하는 다수의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구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경희대는 파수가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오디션 프로그램을 파수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플랫폼을 활용한 1인미디어 제작과 운영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는 등 산학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양 측은 이 같은 신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홍보를 지원하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경희대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을 발판 삼아 기업 대상의 비대면 컨퍼런스 플랫폼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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