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참여 이어 거리둔 로고 공개

넥슨의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IT와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캠페인, 무료 게임 제공 등에 이어 '거리둔' 로고 공개로 위트있는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의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우선 카카오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로고를 마스크 쓴 라이언으로 교체했다.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유니티의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는 '#PlayApartTogether' 캠페인에 참여하며 육각면체 모습을 한 로고의 선을 떼어 놓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치있게 로고로 표현한 것.

네이버의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이러한 재치는 국내 IT, 게임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포탈 사이트 네이버는 로고 'NAVER' 중 'AVE'를 흐리게 처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표현했다.

다음의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포탈 사이트 다음 또한 'DAUM'을 위아래로 배치해 '우리 다음에 보자!'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다. 이어 국내 게임사 넥슨도 'NEXON' 중 'O'를 마스크 쓴 사람으로 표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KT의 사회적 거리두기 로고.
국내 통신사 KT의 경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와 'T'를 멀찍이 떨어뜨린 로고를 공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게임 업계 등에서 캠페인 참여 뿐만 아니라 무료 게임 제공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다"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재치를 잃지 않는 모습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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