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꽃을 구매하고 이를 인증한 뒤, 지인들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월 박원순 서울 시장이 최초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호 사장을 지명한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다.

박 사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를 표한 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꽃으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올해 신입 구성원들에게도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어 박 사장은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 캠페인을 지속하다 보면, 화훼농가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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