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소재의 글로벌 대량 공급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달 9일 오상헬스케어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진단소재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50만개 분량의 진단소재를 공급했으며 추가 100만개 분량에 대한 발주를 접수해 추가 공급에 나선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해외에서 진단키트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지난 3주 동안 진단키트 소재의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표는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 및 인도네시아 등 각국 정부기관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자체 개발 진단키트의 별도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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