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SK텔레콤은 18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이달 자사주 15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박정호 사장은 총 2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7년 3월 자사주 1000주(2억5800만 원 규모)를 매입한 박 사장은 지난 14일 1주당 22만6500원에 1000주를 매입했다. 이어 17일 500주를 주당 23만500원에 장내에서 추가로 매수했다.

박 사장이 현재까지 매입한 자사주는 총 5억9975만 원 어치다.

SK텔레콤 측은 "박정호 사장이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며 "박정호 사장 외에도 사내 주요 사업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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