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쇼 'E3'에 국내 게임사 엔씨·펄어비스 참가

국제 게임쇼 E3 이미지. 사진=E3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국제 게임 박람회 'E3 2020'에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가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ESA)는 현지시각 13일 국제 게임 박람회 E3 2020의 공식 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 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목록에는 국내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가 포함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13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참가를 밝혔으며 지난해 E3 2019에 참가해 신작 4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전 '리니지2' 및 '시티 오브 히어로' 북미 출시 당시 E3에 참여한 바 있으며, 대부분은 북미 자회사인 아레나넷을 통해 소규모로 참가해왔다.

그랬던 것이 이번 E3에 엔씨소프트의 이름으로 참가를 발표한 만큼 대규모 부스 참가가 기대된다. 북미 시장에 출시 예고된 대작이 없는 상황이기에, 신규 프로젝트 소개나 '리니지2M'의 글로벌 서비스 발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 게임 박람회 'E3 2020'은 오는 6월 9일부터 3일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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