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홍 한국IBM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IBM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국IBM은 신임 사장으로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송기홍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IBM의 컨설팅 부문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비롯,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 모니터 그룹 아시아 지역 대표 등 컨설팅 조직을 이끌어왔다. 25년 이상 국내외 주요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 및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전사 전략, 성장 전략 전문가다.

2016년 한국IBM에 합류한 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맡았다. 특히, 한국IBM 내 여러 조직을 통합, 국내 유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했던 인물이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고객 서비스 일선에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국내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하게 일했고, IBM의 앞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문 지식을 집약해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그너티브 솔루션,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결집, 고객들과 더욱 큰 성과와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기홍 대표이사의 선임을 계기로 한국IBM은 전사적 역량을 하나로 집중하여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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