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2조2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어났다. 자동차와 ESS에 적용되는 중대형전지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자동차전지 또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와 청소기 중심으로 원형전지 매출이 증가했다.

이 기간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6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편광필름은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OLED와 반도체 소재는 전방수요 개선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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