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4분기 애플의 매출액은 918억2000만달러(약 10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과 에어팟, 애플워치 등의 기기 판매 증가와 함께 스트리밍 TV 구독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매출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아이폰 관련 매출액은 559억6000만달러(약 65조8000억원)로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630억∼6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해 월가의 컨센서스 624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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