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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자동차 램프 사업 모두를 자회사인 ZKW에 이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의 자동차 램프 사업을 자사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LG전자 VS(자동차부품솔루션) 사업본부는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등에 집중하고 ZKW는 램프 관련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ZKW는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업체다. 램프 사업 이관 절차는 작년 7월 ZKW 한국 법인 설립 이후 12월 중순께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 재편은 ZKW와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의 VS본부 영업적자는 매년 불어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ZKW가 자동차 램프 사업을 통합함에 따라 관련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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