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규모 지분 교환으로 SKT-카카오 동맹 결성
VR게임 '프렌즈 VR월드' 이어 AI도 시너지 낼 예정
  •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오른쪽)와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 사진=카카오 제공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SK텔레콤과 카카오의 시너지 협의체의 첫 결과물 공개가 임박했다.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VR게임 이후 AI 분야의 협력도 예상돼 양사의 향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최근 카카오VX는 SK텔레콤과 개발 중인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VR게임 '프렌즈 VR월드'를 1월경 개발 완료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렌즈 VR월드'는 SK텔레콤이 이전 간담회에서 개발 계획을 발표한 타이틀로 2019년 내 공개를 예정한 바 있다.

  • '프렌즈 VR월드' 이미지. 사진=카카오VX 제공
양사는 2019년 11월 중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VR 분야 개발을 진행해왔다. 개발된 '프렌즈 VR월드'의 판매는 SK텔레콤이 담당하며, SK텔레콤이 2019년 7월 출시한 초실감 미디어 통합 플랫폼 '점프 AR·VR'과도 연결한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속 협력 체재의 구축을 위해 시너지 협의체를 신설하고 '프렌즈 VR월드'의 상용화 시점과 방안, 추가 사업 협력을 논의해왔다. 협의체의 대표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업부장(부사장)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맡았다.

양사의 다음 협력 분야는 AI로 예상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17일 '2020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초협력 관련 AI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며 카카오를 직접 언급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이 카카오를 꼽은 이유로는 앞서 2019년 10월 28일 SK텔레콤과 카카오가 3000억 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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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21 07:00:14 수정시간 : 2020/01/21 0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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