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SDI 수장 메모리반도체 분야 전문가 체제로
  •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삼성전기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 중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대표가 유임됐다.

20일 삼성전기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 신임 사장은 메모리반도체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설계팀장, 플래시 개발팀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됐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형 OLED 경쟁력을 끌어올린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QD디스플레이(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은 디스플레이 시장 변수가 커지는 가운데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960년생인 삼성SDI 전영현 사장도 ‘60세룰’을 비껴가며 유임에 성공했다. 일각에선 전 사장의 연임이 불투명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배터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된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과 유임된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모두 메모리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전 사장은 LG반도체 D램 개발팀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LG반도체가 현대전자에 합병되면서 삼성전자로 이동했다. D램 개발실에서 설계팀장과 개발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부사장으로 승진해 플래시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 메모리사업부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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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20 17:02:55 수정시간 : 2020/01/20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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