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소통으로 팬덤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

김종율 넥슨 그룹장,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박상연 스튜디오비사이드 디렉터(좌측부터). 사진=넥슨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14일 서울 강남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운터 사이드' 미디어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 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 '카운터 사이드'는 오는 2월 4일 론칭 예정이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에 대해 "일반적 턴제가 아닌 독특한 게임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설정과 비주얼적으로도 글로벌 어반 판타지 장르에서 메카닉, 미소녀, 밀리터리 등을 활용한 문법을 게임에 적극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팬덤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 올해 목표다. 이를 위해 일희일비하지 않는 운영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2그룹장은 "게임 론칭과 동시에 이용자 간담회를 준비중으로 오픈 후 최대한 이른 시간에 이용자 간담회를 열 생각"이라며 "(간담회를 통해)이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녹여낼 생각으로 '예상보다는 빠르네'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의 차별점에 더불어 지속적인 소통을 더해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나가겠다는 각오다.

출시일을 2월 4일로 정한 이유도 공개됐다. 주요한 대목인 설 명절을 넘긴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일반적으로 설, 추석 등의 명절이 론칭일에 인근한 경우 출시일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김종율 그룹장은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신있는 시점에 론칭하자는 것이 기본 방향이었다"며 "여러가지 요소가 준비된, 자신있는 시점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정한 날짜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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