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병 치료제로 인해 발병하는 이상운동증 치료제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부광약품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JM-010의 2상 임상시험에서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부광약품의 JM-010은 파킨슨병 치료제 사용되는 레보도파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인 의약품이다.

부광약품은 작년 하반기에 유럽의 다수 기관에서 JM-010의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개시했고 이번에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한 것이다.

JM-010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이번 첫 환자 모집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해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더 내고 파킨슨병 환자들의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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