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정규 리그, 2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티켓 정보, 대진표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

LCK 리그 진행 모습. 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9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의 일정을 발표했다.

2020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2월 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시작되며, 이른 설 연휴 및 국제 대회와의 일정 연계를 고려해 예년보다 약 2주 늦게 개막한다.

정규 리그는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정규 리그 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총 2경기가 진행되며, 1경기는 오후 5시에,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2020 LCK 스프링은 전년도 LCK와는 다른 예측 불가능한 판도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측 속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브리그 기간 기존 강팀들이 대규모 리빌딩을 단행해 단기간 내에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LCK 승강전을 통해 세미 프로 리그인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한 ‘APK 프린스' 및 기존 LCK 하위권 팀이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 또한 '스피릿' 이다윤, '플라이' 송용준 등 노장 선수들의 노련함과 '기인' 김기인의 개인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이번 KeSPA컵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둔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 기세를 LCK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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