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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더 정확하게” KT 에어맵코리아, 환경부 인증 장비로 전면 교체
  • 기자이윤희 기자 stels@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2.11 10:38
내년 3월까지 측정 장비 교체…성능 인증 장비 구축 등 100억원 투자
  • KT가 전국 2000여곳에 설치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진=KT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KT가 전국 2000여곳에 설치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11일 KT는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1~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 인증제 이후 현장에 인증 받은 측정기가 도입된 첫 사례다.

국가 관측망이 부족한 사각지대와 미세먼지 피해 취약계층이 밀집되는 지역에 1등급 장비를 우선 구축해 에어맵코리아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 누구나 ‘나에게 가장 가까운’, ‘숨 쉬는 높이’의 공기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맵코리아는 KT가 미세먼지 문제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전국에 보유한 KT의 공중전화부스, 통신주, 기지국 시설 중 2천 여 곳에 측정망을 구축하고 측정 정보를 에어맵코리아(APP), 기가지니, 올레 tv, 원내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는 소비자가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해 성능인증제를 시행하고, 지난달 간이 측정기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기 제조사는 반복 재현성, 상대 정밀도, 자료 획득률 등 평가 항목으로 실내외 실험을 진행해 1~3단계와 등급 외 중 하나로 인증을 받게 된다.

KT는 이번 장비 교체를 포함해 1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11월 평가에서 1등급 성능 인증을 받은 중소 업체인 ‘랩코’ 등 우수 제조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등산로와 공원,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학교,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실내외 공기질 관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환경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향 KT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KT는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에어맵코리아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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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2/11 10:38:25 수정시간 : 2019/12/11 10: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