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한미 양국의 문화적 교량 역할 수행

"혁신 콘텐츠로 국내 우수 게임 IP 북미에 전파"

넷마블 북미 지사 로고. 사진=넷마블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넷마블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와 LA 한국문화원이 지난 3일 개최한 ‘제 15회 다리어워드’(Dari Awards)에서 ‘올해의 한국 비즈니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리어워드는 한 해 동안 한국 문화 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에 수여 하는 상으로, 한미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 및 발전을 위한 문화적 교량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의 한국 비즈니스'상을 수상한 넷마블 북미 법인(Netmarble US)은 2012년 설립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과 ‘마블 퓨처파이트’ 등 대형 모바일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며 국산 게임의 미국 진출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6월 출시한 'BTS World'는 서비스 오픈 14시간 만에 미국을 포함한 33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 선보인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The King of Fighters Allstar)’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49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Top 10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심철민 넷마블 북미 법인장은 “넷마블은 혁신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한국의 우수한 게임 IP를 북미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북미 및 웨스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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