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출이 1년 사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 따르면 국내 SSD의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액은 31억3700만달러(약 3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9% 줄어든 수준이다.

SSD 시장 1위인 삼성전자는 내년께 관련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소프트웨어 혁신기술 3개를 적용한 초고용량 4세대 SSD 신제품 19종을 출시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10월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올해 2분기 점유율은 4.0%로 업계 6위 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SSD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30.6%), 2위는 인텔(17.4%), 3위는 웨스턴디지털(1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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