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기술 등 5개 분과 287편 접수, 13편 선발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금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18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5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기 논문대상은 역량있는 과학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활동을 후원한다. 기술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기가 매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올해는 소재기술, 소자 및 공정기술, 무선고주파 및 SW,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총 5가지 분과에서 287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삼성전기 박사 임직원 51명의 심사위원이 실용성, 창의성, 발전성 등을 평가해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7명 등 총 13명이 수상했다.

올해 금상 수상작은 포항공대 윤관호 박사가 저술한 ‘초소형 다중 컬러 홀로그램 디바이스를 위한 파장분리형 메타표면’과, 성균관대 정지훈 석사가 저술한 ‘BaTiO3 표면의 원자구조, 결합, 분극의 원자단위 이미징’으로 가치와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이윤태 사장은 “기술 중심의 문화를 조성하고 원리탐구의 중요성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과학도들과 기술적인 교류와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