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 IP 상품 증정 및 판매전 진행

지스타 특별 상품 및 할인으로 인기

크래프톤 야외부스에서 증정하는 버튼형 뱃지. 사진=심정선 기자
[부산=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국제 게임쇼 '지스타2019' 개최 이튿날인 15일 많은 관람객들이 부산 벡스코 행사 현장을 찾았다.

전시 회장 내 실내외 부스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이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는 지스타 최고 공개 신작들이 줄을 잇고 있어 게이머들의 설렘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축제가 끝나고 두 손에 남는 것은 역시 굿즈(상품)다. 각 부스에서 증정 혹은 판매하는 게임 관련 굿즈들을 정리해봤다.

◇크래프톤, 실내외 부스 통해 다양한 굿즈 증정·판매

펍지와 커버낫 콜라보 상품들. 사진=심정선 기자
'WE ARE KRAFTON'을 슬로건으로 삼은 크래프톤은 크래프톤의 야외부스와 펍지의 실내부스간의 연계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X 펍지 인&아웃'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펍지 부스로 방문하게 하는 동선을 만들고, 반대로 펍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도 연계 콘텐츠를 통해 크래프톤 부스를 방문하게 했다.

크래프톤 야외 부스. 사진=심정선 기자
실외 부스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숄더백, 버튼 뱃지 등을 제공하고 실내 부스에서는 2층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관련 상품들. 사진=심정선 기자
특히 스트리트 브랜드 커버낫(COVERNAT)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방, 후드티, 라운티, 모자 등이 구비돼 관람객들의 지갑을 노린다.

◇넷마블, 방문만해도 풍성한 굿즈 획득 가능

넷마블 부스의 추첨 상품들, '세븐나이츠' 피규어가 눈에 띈다. 사진=심정선 기자
넷마블은 신작 4종의 시연을 위주로 부스를 구성해 부스 대부분이 시연장을 차지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나라', 'A3: 스틸얼라이브',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 등의 신작 4종은 각각의 재미를 뽐내며 지금도 게임 체험을 위해 여러 이용자들이 줄을 서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게임 시연을 마치고 얻을 수 있는 상품들도 인기다. 시연 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모아 교환소에 가면 추첨에 따라 여러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 부스의 증정 상품들. 사진=심정선 기자
출시된 게임과 출시 예정 게임에서 사용가능한 게임 쿠폰북과 음료수는 기본으로 제공하며, 추첨 결과에 따라 인형, 가습기, 안마기, 무선 충전기, 마우스 패드 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 쿠션, 세븐나이츠 피규어, 크로스 퍼즐 등의 상품도 제공한다.

◇펄어비스, 귀요미 흑정령 상품만 십여종…안 사고는 못 베길 굿즈샵

펄어비스의 흑정령 관련 굿즈. 사진=심정선 기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펄어비스 스토어'를 마련해 대대적인 판매에 나섰다.

펄어비스의 흑정령 티셔츠. 사진=심정선 기자
게임 내 '귀요미'로 통하는 흑정령과 관련한 상품이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것은 흑정령 LED 무드등과 흑정령 프라모델로 어디 두어도 튀는 귀여움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흑정령 프라모델은 바닥면에 자석이 부착돼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펄이비스 부스 한켠에서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심정선 기자
여기에 게임 내 우두머리 몬스터인 '가모스'를 본따 만든 가모스 헤드 스태츄, 흑정령 망토 담요, 집업 후드, 흑정령 티셔츠, 흑정령 양말 등 15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하면 '포링'! 포링 인형에 솜사탕까지

그라비티 부스의 포링 솜사탕. 사진=심정선 기자
신작 8종을 들고 지스타2019에 등장한 그라비티는 신작 체험존 뿐만 아니라 증정 굿즈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라비티 'RO SHOP' 모습. 사진=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 2019'에서 8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6종과 퍼즐 게임 2종을 공개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 타이틀을 시연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어 '라그나로크' IP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라비티 부스에서 증정하는 포링 인형. 사진=심정선 기자
또한 RO SHOP을 통해 지스타 2019 스페셜 굿즈를 판매한다. 이 곳에서만 판매되는 상품과 이전 판매 행사에서 매진 사례를 겪었던 인기 상품들이 있어, 시연 전에 판매소부터 들르는 관람객들도 많았다.

부스 앞쪽에 마련된 '포링 솜사탕존'에서는 '라그나로크'의 인기 몬스터 '포링'을 모티브로 삼은 솜사탕을 받을 수 있어 이를 얻기 위한 이용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포켓몬 트레이너라면 놓치지 말자, 클랜 별 키링 증정

'포켓몬GO' 이벤트 부스에서 증정하는 키링과 스티커. 사진=심정선 기자
나이언틱은 야외 부스를 통해 '포켓몬GO'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스타 기간 동안 벡스코랑 부산시민공원에만 '네오비트', '안농'이 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희귀 포켓몬 수집을 위해 게이머들이 회장을 찾고 있다.

'포켓몬GO' 이벤트를 즐기는 이용자들. 사진=심정선 기자
여기에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네오비트'와 물타입 포켓몬 2종을 이벤트 현장에서 잡은 후 스탭에게 인증하면 '포켓몬GO' 키체인과 스티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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