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검열 버전' 론칭 확정…고포류 외 첫 성인 국내 게임
이벤트 연장 및 사전예약 지속, 해외 서비스 성과도 기대↑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스마트조이는 11일 저녁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라스트 오리진'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 일정을 14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는 버전은 원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버전과 동일한 무검열판으로 애플의 검수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트 오리진'은 지난 2월 출시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으로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로 둥지를 옮긴 후 원스토어 매출 2위까지 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지난 9월말 사전예약을 시작한 '라스트 오리진'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2만 명을 사전예약 최대 수치로 설정했지만 이틀만에 7만 명, 이내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이 높은 관심을 표했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공식 카페내 공지로만 이뤄낸 성과라 충성도가 높은 코어 이용자층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측도 새로운 이용자 유입에 따라 각종 이벤트를 펼쳐 모객에 집중한다. 기존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할로윈 이벤트를 29일까지 연장하고 한달 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신규 이용자들이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블랙 리리스, 멸망의 메이, 샬럿 등 습득이 어려운 고성능 캐릭터와 매지컬 백토, 뽀끄루 대마왕 등 이전 이벤트에서 등장한 희귀 캐릭터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식 카페에 게시된 애플 앱스토어 검수 완료 공지. 사진=라스트 오리진 공식 카페 갈무리
이번 '라스트 오리진'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에 따라 성인 게임 출시 바람이 불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 7월말 애플 앱스토어의 정책 변경에 따라 iOS에도 성인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됐고, 이에 고포류, 성인 버전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 당시 출시된 성인 게임들은 사행성 등의 요소로 인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이 대부분이라 '라스트 오리진'처럼 일러스트의 선정성이 판단 기준이 된 게임은 없었기 때문.

현재 스마트조이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출시 전 별다른 마케팅이 없음에도 일본 현지에서 성인용 일러스트 등이 화제가 되며 활발한 2차 창작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현재 현지화 개발 중으로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모두 출시할 예정으로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지 퍼블리서는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피그가 맡고 있다.

복규동 스마트조이 본부장은 "여러 문제들이 겹쳐 애플 앱스토어 버전 론칭이 늦어지게 돼 송구스럽다"며 "글로벌판 출시 등 '라스트오리진'의 확장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니 계속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라스트 오리진' 대표 이미지. 사진=스마트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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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1/12 13:55:30 수정시간 : 2019/11/12 13: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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