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플러스, G2 3대0으로 격파하고 롤드컵 우승 차지
결승전 MVP, 3게임 모두 리신 택해 뛰어난 활약 펼친 '티안'
롤드컵 2020 개최지는 상하이 "상하이 시 차원 전폭 지원"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펀플러스)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이하 G2)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펀플러스는 이번 우승에 의해 2013년 SK텔레콤 T1 이후 이하 롤드컵에서 6년 만에 등장한 로열 로더가 됐다. 준우승에 그친 G2는 '그랜드 슬램' 달성이 저지됐다.

1세트에서는 펀플러스의 세세한 G2 분석에 기반한 완벽한 예측이 빛을 발했다. 한센의 라이즈를 통한 운영을 완벽하게 저지한 것. 양팀은 30분경 화염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부터 승기가 갈렸다.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고 빠지는 G2의 뒤를 추격해 'Mikyx' 미하엘 메흘레의 탐켄치를 잡아낸 후 귀환하려던 엘리스와 바루스까지 잡아낸 것.

펀플러스는 기세를 몰아 내셔 남작에 이어 억제기까지 공략했다. 상단 억제기 싸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3킬을 쓸어담으며 장로 드래곤까지 챙겼고, 포탑에 이어 넥서스까지 무너뜨려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Lwx' 린웨이샹의 카이사가 대활약을 펼쳤다. 한타 때마다 킬을 쓸어담으며 협곡을 종횡무진 누볐다. 첫 한타가 벌어진 7분경 화염 드래곤 지역에서 갈리오의 도발과 리 신의 음파에 이은 카이스의 딜링으로 멀티킬을 가져갔다.

이후로도 라이즈의 이니시에 바로 호응해 잡아내고, 직후 벌어진 한타에서도 2킬을 올리며 킬스코어 6대1을 만들었다. 승기를 이어간 펀플러스는 20분 내셔 남작이 등장하자마자 수월히 챙겼고, 2차 포탑까지 밀어내 골드 격차를 6000까지 벌렸다. 이후 G2가 찔러들어왔지만 대폭 성장한 카이사가 모두 처치, 다시 한번 열린 한타에서도 카이사가 연이어 킬을 쓸어담으며 그대로 중앙을 돌파해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대0.

  • 3세트 경기 모습. 사진=LoL 공식 채널 갈무리.
마지막이 된 3세트에서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한 골드 격차로 만들어낸 우위가 그대로 통했다. 펀플러스의 상대의 성향과 플레이 패턴을 완벽히 파악한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펀플러스는 '티안' 가오티안량이 리신의 공격적 푸쉬로 상다 봇 라인이 3분간 CS를 하나도 챙기지 못하게 하는 등 초반부터 강공을 펼쳤다.

중반까지는 펀플러스의 독무대였다. 대지 드래곤에 이어 하단 1차 포탑, 협곡의 전령까지 순식간에 챙겼다. 전령을 활용해 상단 포탑도 제거하며 골드 격차를 3000까지 벌렸다. 23분경 내셔 남작을 챙긴 펀플러스는 상단을 공략하기 시작해 억제기까지 브레이크없이 돌진했다. 앞을 가로막는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베이가와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이즈리얼은 티안의 리신이 가차없이 응징했다.

29분에 다시 내셔 남작을 가져간 펀플러스는 직후 3킬을 추가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3대0 완승을 거두며 롤드컵 우승자의 왕좌에 앉았다.

  • 내년 롤드컵 개최지 발표 모습. 사진=LoL 공식 채널 갈무리.
한편 결승전 MVP로는 리신을 택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글러 티안이 선정됐으며, 내년 열리는 '롤드컵 2020'의 개최지는 상하이로 결정됐다.

  •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펀플러스. 사진=LoL 공식 채널 갈무리.
기자소개 심정선 기자 다른기사보기
올해의 차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9/11/11 01:09:25 수정시간 : 2019/11/11 01:09:25
데일리한국 5줄 뉴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