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CT 제품 알리기와 게임 홍보 위해 게임사-산업 맞손

부스 직접 참여, 경품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 진행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6일 앞으로 다가온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9'에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게임사와 산업이 힘을 합치고 있다. ICT 산업의 총아인 게임을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최신 하드웨어에 담아 선보이면서 제품과 게임 알리기를 동시에 펼치고 있다.

단순 게임 제공뿐 아니라 직접 부스에 참여하거나 최적화를 위해 협력을 펼치기도 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펄어비스 전시관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제공
먼저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스타 펄어비스관을 운영한다. 펄어비스와 삼성전자는 지스타 파트너십을 맺고 최신 IT 제품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로 신작 '플랜 8(PLAN 8)', '도깨비(DokeV)', '붉은사막(Crimson Desert)',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신작 4종과 '검은사막' IP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주력 상품인 게이밍 모니터 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펄어비스 지스타 부스에 49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주사율 120㎐를 지원하는 게이밍모니터 CRG9 30여대와 32인치 4K UHD 커브드 모니터 UR59C 60여대를 구성했다.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A90, 갤럭시 노트10 등 최신 스마트폰을 통한 펄어비스의 모바일 신작 체험 기회도 제공하며 이벤트 상품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펄어비스 지스타 부스에서 갤럭시 노트10와 갤럭시 A90,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갤럭시 핏 등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넷마블 LG전자 부스 참여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LG전자 MC 사업부와 손을 잡았다. 지스타 LG전자 부스에서 액션 RPG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대회 및 현장 이벤트를 LG V50S ThinQ로 시연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부스 내 LG V50S ThinQ를 설치하고 체험을 진행하며 지스타 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 대회도 진행한다. 전문 MC 허준, 게임해설자 온상민, 정인호, 인기 BJ '난닝구',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전문 BJ '비범', '나리'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해 이용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챔피언십 모드에서 골드 5티어 이상(랭킹 포인트 7000점)인 이용자 간의 8인 토너먼트 대회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챌린지 시즌2'를 총 상금 1100만원 규모로 진행하며 우승과 준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LG V50S ThinQ를 제공한다.

펍지주식회사 지스타 부스 조감도. 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펍지주식회사는 LG전자와 손을 잡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0여대를 부스 내에 설치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시연을 위해 제공된 이 게이밍 모니터는 응답속도 1ms를 자랑하는 고속 IPS 패널과 144hz의 고 주사율을 갖춰 게이밍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지난 5월 진행된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와 지난 2017, 2018 지스타에서도 LG전자와 협업한 바 있어, 양사간 지스타 파트너십이 점차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펍지 측은 그 외에도 구글플레이, 아프리카TV, AORUS 부스에서도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 버전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펍지주식회사 아시아마케팅 정현섭 실장은 "국내 대표 게임축제인 지스타 2019 현장 곳곳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며 "게임에서 더 나아가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보다 많은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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