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약 348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메디포스트가 8일 발표한 잠정실적(별도)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1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30억96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3분기 순이익은 7억79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가 소폭 늘었다.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하며 견조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연구개발이 증가해 영업손실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전(全) 사업부의 성장으로 올 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임상이 시작됐고,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을 신청하는 등 중장기적으로도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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