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 사전 예약 2주만에 200만 넘어

오는 24일, 7개 국가 대상으로 소프트론칭 진행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사전 예약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제공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사전 예약 신청자가 2주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9월 27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별다른 사전 마케팅 없이 2주만에 200만을 돌파할 정도로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인기와 기대감이 드러났다.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 150여 개국 대상으로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버전은 원 빌드(One-build)로 영어를 포함 총 9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24일 캐나다, 칠레, 스웨덴, 터키, 아일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7개 지역에 소프트론칭을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영어로 서비스된다. 소프트론칭을 통해 서비스 방향, 콘텐츠, 네트워크 등을 검증을 통해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대만, 일본에서 총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2018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대만 그리고 2019년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에서는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대만에서는 ‘2019 대만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국 게임의 불모지라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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