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인텔이 캐나다 솔루션 업체로부터 데이터 관리 사업 분야를 인수하기로 했다. 에지 컴퓨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텔은 '피벗 테크놀로지 솔루션'으로부터 2700만 달러(약 320억원)에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로부터 '스마트 에지'를 인수한다. 스마트 에지는 데이터를 분할한 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이를 저장해 컴퓨터 장비가 이를 빨리 처리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통해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인텔은 이를 통해 PC 중심 사업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이를 두고 "인텔은 5G를 양대 사업 부문인 PC와 데이터센터를 넘어 새롭게 사업을 확장할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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