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 3종 모두 LTE 모델, 오는 25일 한국 출시

애플 아이폰11프로. 사진=애플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상륙한다. 삼성전자·LG전자의 5G 스마트폰이 흥행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판매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플코리아는 오는 25일 아이폰11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5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아이폰은 모두 LTE 모델로 5G를 지원하지 않는다.

모두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가 탑재, 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아이폰11은 99만원부터 판매된다. 아이폰11 프로는 139만원부터, 가장 고가모델인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1은 전작(아이폰XR)과 출고가가 동일하지만 고가 모델 두 종인 아이폰11 프로·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전작보다 가격이 올랐다. 전작인 아이폰XS는 137만원부터, 아이폰XS 맥스는 150만원부터 판매됐다.

아울러 애플은 애플워치5도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GPS 모델이 53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이 65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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