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활용한 신세대 고객 관광 장려 방법 모색

제휴 기념해 '포켓몬GO'서 UNWTO 셔츠 증정

나이언틱 '포켓몬GO' 이미지. 사진=나이언틱 제공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나이언틱은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제휴 회원으로서 디지털 세계를 여행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관광부문의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UNWTO는 지난 1년 동안 세계 각국의 혁신가들과 협력해 새로 창설된 포럼인 ‘UNWTO 관광 기술 어드벤처(created UNWTO Tourism Tech Adventures)와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장려해왔다.

또한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목적지를 홍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디지털 세대를 포함한 새로운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를 찾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나이언틱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탐험, 발견, 운동을 장려하고 현실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설립돼,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GO'와 ‘해리포터: 마법사연합’, ‘인그레스 프라임’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포켓몬GO'에서 착용할 수 있는 UNWTO 셔츠를 인게임 아이템으로 제공한다.

주라브 폴로리카스빌리 UNWTO 사무총장은 "는 이번 총회에서 기술과 혁신을 수용해 지속적으로 사회경제적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Niantic과의 제휴는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Niantic이 우리의 제휴 회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향후 여행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관광지에 대해 잘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앤 뷰툰뮬러 나이언틱 유럽 마케팅 총괄은 "우리는 UNWTO의 글로벌 제휴 회원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어 무척 기쁘며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 세계 관광을 촉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얼 월드 게임은 전세계 도시와 지역사회에 놀라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됐고 우리는 2019년 세계 관광의 날을 맞이해 '포켓몬GO' 트레이너들에게 게임 내 UNWTO 셔츠를 제공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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