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점검 이후 변경되는 '리니지M' 아이콘. 사진='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엔씨소프트는 애플 앱스토어에 '리니지M'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던 12세 이용가 등급 '리니지M'은 지난 11일 정기점검 이후 '리니지M(12)'로 명칭이 변경됐다.

거래소가 포함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리니지M'는 25일 정기점검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M(12)'의 차이는 거래소의 유무 뿐으로 다른 콘텐츠는 동일하다.

거래소 시스템은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아이템을 게임 내 유료재화인 '다이아'로 입찰, 거래할 수 있는 경매장의 일종이다. 동일 콘텐츠를 갖춘 게임이 거래소의 존재만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단을 받음에 따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게임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

한편 '리니지M'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는 지난달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애플 측과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등급분류기준 협약' 개정안을 체결하며 가능해졌다. 당시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M'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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