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난해 6위에서 3계단 상승, 현대차 4계단 올라 10위

아마존(온라인 소매)과 구글(검색엔진)은 지난해 이어 1,2위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실시된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브랜드키즈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고객충성도 상위 100대 기업(2019 Loyalty Leaders 100)'에서 삼성전자(스마트폰)는 3위, 현대차는 10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4계단 올랐다.

아마존(온라인 소매)과 구글(검색엔진)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2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아마존(태블릿)과 애플(태블릿), 넷플릭스(영상 스트리밍), 아마존(영상 스트리밍), 애플(스마트폰) 등도 '톱10'에 포함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컴퓨터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8계단 오른 45위로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스마트폰)는 4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지난해 68위에서 올해 58위로 10계단 뛰어올랐다. '충성도 급등 기업(Loyalty Winners)'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이번 순위는 브랜드키즈가 지난달 미국 내 16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5만51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10개 업종의 921개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측정한 결과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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