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대교 사회공헌실 CSV(공유가치창출)팀과 4차산업혁명 대비 진로체험 캠프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를 공동 주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산업인 게임 및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트나이트'의 게임 제작 모드 ‘포크리’를 통해 게임 기획 및 제작 과정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4차산업 시대의 진로에 대한 심층 이해와 부모와 자녀 간 게임에 대한 인식 격차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진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에는 80가족이 참여했다. 사전 신청에 총 344가족이 몰리며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선정된 8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13~14일과 8월 10~11일, 총 2회에 걸쳐 시흥에 위치한 대교HRD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2회차에는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들 10가족이 초청됐다.

캠프에서는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진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일반인들이 정보를 얻기 어려운 현직의 구체적인 업무 소개와 진로 준비에 필요한 역량, 준비 방법 등을 생생하게 공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 교육으로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제작해보는 시간에는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제작 도구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트)를 이용해 직접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만들어진 게임으로 미니 e-스포츠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미래인재 양성 캠프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를 통해 게임 기획 및 개발자,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 등 게임 업계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창의적인 직업들과 자녀들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크리가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교육과 성장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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