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상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교수가 발표나서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교수가 카티라이프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바이오솔루션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첨단 세포 응용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은 연골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 임상결과가 18일 '제4회 삼성서울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카티라이프의 임상결과는 임상 2상에 참여했던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교수가 직접 발표했다.

임상결과 및 발표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기준치 대비 1년, 2년 및 5년 추시 결과가 모든 임상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됐다.

특히 모든 임상점수는 수술 후 1년과 5년 사이에 유의하게 개선됐다. 수술 후 1년째 연골의 재생 및 2년에서 5년까지 연골의 유지 소견을 증명했다.

결과적으로 카티라이프(small bead-type scaffold-free tissue-engineered ACI)에 대한 임상 1상은 5년의 추적 기간 후에 안전하고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임상 2상은 미세골절술 군과 비교해 카티라이프에서의 우수한 임상결과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보였다.

유재두 교수는 "카티라이프는 환자 자신의 늑골 연골세포를 배양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나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판권계약이 빨리 마무리돼 치료를 원하는 환자분들에게 적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의 연구소를 책임지는 이정선 대표이사는 "이번 삼성서울병원과 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슬관절 심포지엄에서 카티라이프의 우수한 임상결과가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공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24일 개최되는 경희대병원 심포지엄에서는 회사 차원에서 부스를 준비하는 등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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