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2억원·영업손실 59억원·당기순이익 32억원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게임빌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5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5.0%, 129.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44.7% 확대됐다.

게임빌은 2분기 매출이 별이되어라!, 빛의계승자 등 기존작들의 선방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2% 확대됐고, 해외 매출도 1% 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손실은 본사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게임빌은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에는 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자체 개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이전 시리즈의 인기 요소를 결합해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한 기대감 높은 신작 라인업, 글로벌 라이선스 게임을 앞세워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성장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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