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662억원·영업이익 254억원·당기순이익 173억원

FPS 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비공개 테스트 30일 진행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NHN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662억원, 영업이익 254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2%, 70.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5%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은 게임 부문 1045억원,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 1293억원, 콘텐츠 부문 477억원, 커머스 부문 475억원, 기술 부문 282억원, 기타 사업 90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주요 비용의 안정화와 결제 광고 및 기술 사업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0.8%, 전분기 대비 17.1% 증가한 254억원을 달성했다.

NHN은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 FPS(1인칭슈팅) 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기 만화 '용비불패' IP를 바탕으로 한 횡스크롤 모바일 게임 '용비불패M'은 2020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페이코는 모바일 무인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를 선보이는 등 오프라인 결제 다각화에 나섰다. 또한 혁신금융 서비스,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자, 지정대리인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금융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기대작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용비불패M 외에도 글로벌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과 미들코어 장르의 게임을 각각 개발 중"이라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역량을 입증 받고 있는 페이코는 한 차원 더 진화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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