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만 방문객 1만명 넘어…10억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사진=SK텔레콤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19일부터 21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초등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생초 2학년 담임교사 정인식씨가 SK텔레콤에 보내온 손편지를 통해 성사됐다.

정인식 교사는 편지에서 "학생 수는 점점 줄어들고 교사(敎舍)는 노후화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관심이 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정보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100번째 입학식을 개최 예정인 서생초등학교에는 총 16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울주군 내 중고생 및 주민 포함 약 500명이 티움 모바일을 체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 방문객은 1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티움 모바일 체험을 통해 올 상반기에 약 1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사회적 가치는 티움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비용과 지자체 등에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 비용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