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사진=CJ헬로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CJ헬로가 오는 19~21일까지 ‘파인 푸드 페스티벌’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장 및 홍보를 지원하는 행사다. 두 번째 열리는 이번에는 ‘맛있는 대한민국: 취향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100여개의 지역 소상공업체가 참여해 곡류, 과일, 채소를 비롯한 육류와 수산물 등 지역 특산품과 차(茶), 건강식, 식용곤충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총 300여개의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경기 연천 ‘반딧불이 쌀’, 경북 상주 ‘명실상주쌀’, 전남 해남 ‘한눈에 반한 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40여종과 검은콩, 멜론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막걸리 50여종을 모아놓은 특별관도 눈에 띈다.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 돕기 행사도 마련됐다. CJ헬로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신안 농협에 양파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지원하는 한편 양파를 재료로 한 이색 쿠킹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킬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스타 셰프와 함께 즐기는 ‘쿠킹쇼’를 비롯해 지역의 독특한 식재료로 센스 있는 핑거푸드와 음료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 로컬푸드를 조각해 화려한 작품을 선보이는 ‘푸드 카빙쇼’ 등도 준비됐다.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려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식품 소비가 활발해지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종합쇼핑몰,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MD와의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약 1000억원의 거래 상담이 이뤄져 실질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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