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이상 참여 가능한 길드전부터 편의성 높인 파견전투까지 신규 콘텐츠 추가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베스파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킹스레이드'에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킹스레이드는 처음 선보이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파견전투, 길드전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추가됐다.

먼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영웅을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무기 외형 변경, 헤어스타일 변경, 액세서리 착용 등 나만의 캐릭터 연출이 가능해진다.

특히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은 왕관, 토끼귀, 천사-악마 날개, 선그라스 등 약 23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유저가 원하는 위치, 각도, 크기를 조정하여 착용할 수 있다. 이렇게 꾸며진 나만의 캐릭터는 전투 및 컷신 등에 바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킹스레이드'는 길드간 자웅을 가리는 길드전이 열린다. 길드전은 전투 시간 안에 소속 길드의 거점을 방어하고, 상대 길드의 거점을 공략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PVP 대전이다.

길드전은 길드원 20명 이상의 길드만 참여할 수 있으며, 3~5개의 방어 파티 덱을 설정하고, 사전 배치된 상대 길드와 전투를 벌여 점수를 획득, 승패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길드전 종료 후 보상으로 ‘길드전 징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는 길드 상점을 통해 전용무기 선택권, 전용 보물 선택권, 무한의 돌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된다.

또한 게임을 종료해도 진행되는 파견전투가 새롭게 등장한다. 유저는 챕터 전투, 드래곤 레이드, 필드 레이드 등의 게임 콘텐츠에 파견단을 보내 전투를 진행하면 이후 게임을 종료해도 자동으로 게임 콘텐츠가 진행되며 자동전투와 동일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유저들이 직접 선택한 영웅의 코스튬 12종이 공개됐으며, 챕터 일방향 개편, 필드 레이드 추가, 드래곤 레이드 개편 등 게임 다방면에 걸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