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약 130만달러….6월 페루 첫 수출에 이어 CIS국가와 첫 수출계약

서울제약 오송공장전경 및 불티움20mg 제품. 사진=서울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서울제약은 26일 아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Loghman Pharm.)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10mg, 20mg(제품명 불티움)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예상 수출액은 약 15억원으로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아제르바이잔의 의약품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7800억원 규모로 시장의 대부분을 수입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로그만 파마사는 아제르바이잔 내 80개 이상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타다라필 ODF 제품이 CIS(독립국가연합)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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