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블록체인 활용한 온라인 MR시스템 출시 예정”

왼쪽부터 박제현·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연제량·김현수블루엠텍 공동대표. 사진=토스트앤컴퍼니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스타트업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와 빅데이터 기반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엠텍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블루엠텍은 2015년 3월에 설립된 후 서비스 출시 3년만에 매출 50억원을 넘겼으며 올해에는 매출 100억원을 넘기면서 지금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트업이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의약품을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하고 추천하는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자동관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약품 라인업구축 커머스 쇼핑몰인 '블루팜코리아'(BluePharm Korea)를 통해 급성장한 기업이다.

블루엠텍의 병원 전문 의약품 인공지능형(AI) 온라인몰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는 의약품 구매부터 관리까지 편리성을 병·의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형 주문 관리 시스템인 '블루스탁'을 특허인증 받았다.

또한 최근 필요한 의약품과 동일 성분의 의약품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인공지능형 통합검색 시스템을 개발 및 서비스 출시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블루엠텍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로봇 고도화를 통한 전문의약품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MR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제량 블루엠텍 대표는 "국내 유통되는 동일 성분 전문의약품에 대한 최저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향후 3년 내에 국내 1위 전문의약품 온라인 커머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블루엠택은 현재 국내 4만여개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B2B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커머스에 융합해 기능과 비용의 혁신을 제공하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모델이 투자 배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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