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프린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갤럭시S10 5G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 공급한 데 이어 이번주 2, 3위 업체인 AT&T와 스프린트에도 공급하며 미국 5G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6일 통신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2위 이통사 AT&T는 17일(현지시간) 갤럭시S10 5G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AT&T는 한정 기간 갤럭시S10 5G(256GB)를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모델인 갤럭시S10 플러스(128GB)와 같은 가격인 1000달러(약 119만원)에 보급한다.

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는 21일(현지시간) 갤럭시S10 5G를 출시한다.

스프린트는 13일부터 웹사이트에서 갤럭시S10 5G 선주문을 받고 있다. 선주문 시 250달러(30만원)를 할인해준다.

한편 앞서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은 지난달 16일 갤럭시S10 5G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AT&T와 스프린트가 갤럭시S10 5G 판매를 본격 개시하면 갤럭시S10 5G는 미국 3대 이통사가 모두 판매하는 최초의 5G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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