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사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부회장사로 신청"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웹젠이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부회장사로 승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4일 웹젠은 6월 초 한국게임산업협회 부회장사로 승격했다. 기존 웹젠은 협회에 일반 회원사로 가입돼 있었지만, 협회 이사회 심의를 통해 부회장사로 변경됐다.

웹젠이 부회장사로 승격함에 따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부회장사가 기존 9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NHN,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에 이어 웹젠이 포함된 것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준회원사, 일반 회원사, 이사사, 부회장사 등 4개의 단계로 나눠져 있다. 통상적으로 협회 일반 회원사는 200만~300만원, 이사사는 2000만원, 부회장사는 6000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 관계자는 "그간 일반 회원사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가입돼 있었는데, 협회사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부회장사로 신청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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