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 시트 3800원…다양한 캐릭터 기념우표 발행

카카오프렌즈 기념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라이언, 어피치, 프로도, 무지, 네오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우표로 등장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캐릭터를 국내외 알리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10종 총 100만장을 3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2012년 국내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처음 탄생했으며 재치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크게 얻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2014년 문을 연 카카오 브랜드 전문점은 '키덜트(어린이 감성의 어른)' 열풍과 만나 캐릭터 전성세대를 열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한국의 캐릭터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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